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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조국 사태로 레임덕 밀려와…文대통령 지명 철회해야"

송고시간2019-08-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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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손학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손학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운데)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이동환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안으로는 조국 사태로 레임덕이 밀려오고, 밖으로는 대한민국의 안보가 애치슨라인 밖으로 밀려나는 내우외환의 먹구름이 덮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권력이 시퍼렇게 살아있다면 검찰의 압수수색이 가능했겠느냐. 검찰은 민심이 돌아서는 것을 알고 칼을 휘두르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다 해도 검찰을 지휘하는 장관이 피의자로 검찰 앞에 서는 상황을 생각해야 한다"며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손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한미동맹은 굳건히 유지된다는 식의 안일한 대처로는 지금의 안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며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소미아 종료의 재검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한일 양국 정부가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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