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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교통·안전 등 8개 분야

송고시간2019-08-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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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추석 연휴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교통소통·안전 대책, 재난·안전사고 대책, 물가 관리·서민 생활 보호, 비상 진료·방역 대책, 환경관리,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로 이뤄진다.

시는 우선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교통소통·안전 대책으로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차량 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을 관리한다.

밤에 도착하는 승객을 위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42개 노선 195대와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를 추석 당일 연장 운행한다.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재난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재난안전경보상황실도 운영한다.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은 추석 연휴 전에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대형유통시설, 영화관, 의료시설 등 복합건축물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과 함께 화재안전특별조사도 시행한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연휴 기간 인력을 보충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유사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춘다.

물가 관리와 서민 생활 보호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액화석유(LP)가스 공급업체를 윤번제로 운영해 안정적인 생활 연료 공급을 할 방침이다.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급수상황실 운영, 급수시설 사전 점검, 긴급복구체계 확립 등의 대책도 추진한다.

비상 진료·방역을 위해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공공의료기관 순번제 진료(4곳), 응급 의료기관 지정 운영(8곳), 당직 의료기관 운영(1천363곳), 당번 약국 운영(410곳), 상비약 판매점(878곳, 24시 편의점) 등을 운영한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본부도 가동한다.

이 밖에 환경관리 대책으로 12명으로 구성된 6개 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과 공장밀집지역, 쓰레기 매립시설 등에 대한 감시 활동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연휴 동안 8개 분야 204명의 직원이 상황근무에 나서 각종 민원 안내는 물론 사건·사고 예방과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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