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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수소차 3천446대 추가 보급…보조금 420억 투입

송고시간2019-09-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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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헌 기자
김지헌기자
수소충전소 간판
수소충전소 간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420억원을 투입해 민간에 전기·수소차 3천446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전기 승용차 1천755대, 전기 이륜차 1천259대, 수소차 432대를 보급한다.

전기·수소차 구매를 희망하고 서울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 등은 2일부터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계약하고 구매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의 공고문에서 볼 수 있다.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1천206만∼1천350만원, 전기 이륜차 200만∼230만원, 수소차 3천500만원이다.

노후한 배출가스 5등급 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로 바꾸면 대당 50만원,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 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구매수요에 대응해 친 환경차 보급을 확산하고 충전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급은 지난 2월 6천22대에 이은 올해의 2차 보급이다. 시는 연말까지 전기·수소차 2만5천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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