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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송고시간2019-09-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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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개념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개념도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8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울산시 등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폐쇄회로(CC)TV를 경찰과 소방 등이 재난구호, 범죄예방, 어린이와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 공동 활용해 도시 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시청 별관에 스마트시티센터를 준공해 교통관리센터와 구·군 CCTV 4천808대 등을 활용, 기상·환경 등 36종의 정보를 통합 연계해 운영 중이다.

시는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스마트시티센터의 CCTV 영상을 울산지방경찰청, 119종합상황실 등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가령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이 현장 영상,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 교통소통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작전을 세울 수 있게 된다.

또 긴박한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는 현장 주변 영상과 용의자 도주 경로 정보 등이 제공돼 신속한 범인 검거가 가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강력범죄 감소, 검거율 향상, 사고 처리와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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