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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결특위 2회 추경 깐깐하게 들여다본다

송고시간2019-09-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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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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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시가 요구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고 2일 밝혔다.

예결위가 심사할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2019년도 기정예산보다 3천108억원 증가한 12조5천901억원이다.

부산시의회 예결위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 추경 확정에 따라 긴급하게 편성된 만큼 부산시가 밝힌 일본 수출규제 대응, 서민 생활 안정·미세먼지 저감,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등 시급한 사업이 편성된 것인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문기 예결위원장은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엄정하게 편성되어야 한다"며 "법률에 따라 엄격한 편성 요건을 갖춘 정부 추경 예산안 편성과 달리 지방자치단체는 추경을 남발해 방만한 재정 운영을 할 수 있어 철저한 심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부산시 예산을 확정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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