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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공유로 지방재정 확충

송고시간2019-09-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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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를 지자체간 공유하면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울산시는 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시와 구·군 세외수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울산시는 매년 이 행사를 열어 다양한 신세원 발굴을 비롯해 효율적인 체납 징수 방안 모색, 세외수입 운영 혁신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에 앞장섰다.

발표대회는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 외부 강사 특강, 시상과 총평으로 진행됐다.

발표 내용은 기업체 하수도 사용료 부과체계 개선을 통한 사용료 수입 증대(하수관리과), 생존 체험 일석이조 안전도 지키고 세입도 늘린다(소방본부), 야영장 세외수입 수지 개선을 위한 운영시스템 도입(중구 공원녹지과) 등이다.

또 교통 과태료 카카오톡 납부연계 시스템 구축 운영(남구 교통행정과), 교통유발 부담금 개선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자(동구 세무과), 신불산군립공원 야영장만의 색다른 피크닉장 운영(울주군 산림공원과) 등 모두 6건이다.

울산시는 세입 증대 효과성, 개선·노력도, 확산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3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입상한 우수사례 지자체는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시, 구·군이 공유하고 자치단체 여건에 맞게 시책을 만들어 열악한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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