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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남종현 회장 2억원 기부…개인·법인 고액기부 동시 가입

송고시간2019-09-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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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숙취해소음료로 잘 알려진 업체인 그래미 남종현 회장이 7일 강원 철원군 갈말읍 남종현대평홀에서 2억원을 기부한다.

이번 기부로 남 회장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과 1억원 이상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RCSV)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시에 가입한다.

철원에 본사를 둔 그래미는 발명 특허 전문기업으로 숙취해소음료 '여명808' 제조회사이기도 하다.

남 회장은 400여 건이 넘는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금탑산업훈장과 세계 10대 발명전 등 국내외 수많은 상을 받은 발명가로도 유명하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누적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약속한 기부자로 구성되며 2016년 9월 출범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134명이 가입했다.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은 법인·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창출에 대한 사회공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5월 출범했으며 전국에서 12개 기업이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적십자 회원 유공 포상 수여, 국제구호 활동 참여 기회 제공, 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전 심사위원 참석, 명예의 전당 등재, 기부자 목적에 맞는 후원사업 추진 등 예우가 주어진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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