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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논문 책임저자, 병리학회에 소명기한 연장 요청

송고시간2019-09-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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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5일까지 소명기한 연장…"취소 또는 수정·철회권고 등 논의"

조국 "인사청문회 이제라도 열려 다행…소상히 밝히겠다"
조국 "인사청문회 이제라도 열려 다행…소상히 밝히겠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4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로비에서 인사청문회 개최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제1저자로 등재된 의학논문의 책임저자인 단국대 장영표 교수가 대한병리학회에 소명자료 제출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4일 병리학회에 따르면 장 교수는 이메일로 학회 측에 소명자료 제출기한을 하루 더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병리학회는 지난달 22일 장 교수에게 공동저자 역할, 연구윤리심의(IRB) 승인 여부 등 소명자료를 2주 이내에 제출해달라고 요청했고 이날이 마감 기한이었다.

장세진 병리학회 이사장은 "5일 오후 3시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해달라고 회신을 한 상태"라며 "당초 오늘(4일)까지 소명자료를 받으면 5일 오후에 예정된 상임이사회에서 관련 논의를 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빠듯해 해당 안건 논의가 미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명자료가 오면 편집위원회서 검토한 후 추가로 소명이 필요한 자료가 있다면 재요청을 할 수 있다"며 "편집위원회 논의가 끝나면 이사회를 열어 논문 취소 내지는 수정 권고나 철회 권고 등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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