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안전하게'…전북 경찰, 특별 교통관리 추진
송고시간2019-09-05 14:26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은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11일부터 닷새 동안 경찰서별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지역 경찰, 상설중대 등 400여 명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고속도로에는 경찰 헬기와 드론,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혼잡을 틈탄 갓길통행 등 얌체 운전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공원묘지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역·터미널 주변에도 경찰관을 배치해 교차로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 위반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석현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대형사고로 직결되는 음주·졸음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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