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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영화학교·프랑스 국립영화학교 교류 협약

송고시간2019-09-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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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이 뤼미에르 학교 로고
프랑스 루이 뤼미에르 학교 로고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아시아영화학교가 프랑스 유명 국립영화학교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인적 교류 등에 나선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프랑스 국립고등 루이 뤼미에르 학교와 지난달 29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루이 뤼미에르 학교는 1926년 영화의 선구자인 루이 뤼미에르와 레옹 고몽 등이 설립한 프랑스 최초 국립 영화학교다.

영화 촬영, 사진, 음향기술 등의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하이눈'(1952), '지상에서 영원으로'(1953)와 같은 할리우드 고전 영화를 연출한 프레드 진네만 감독을 비롯해 '장미의 이름'(1986), '티벳에서의 7년'(1997)을 연출한 장 자크 아노, '그린 파파야 향기'(1993), '나는 비와 함께 간다'(2008) 등을 만든 트란 안 훙 감독이 모두 이 학교 출신이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화와 관련한 교육, 문화, 예술, 기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졸업생 작품에 루이 뤼미에르 학교 졸업생들이 촬영이나 사운드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세미나, 워크숍, 국제 공동제작, 교수진 교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2016년 개교했다.

개교 이후 베이징필름아카데미를 비롯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학교 교수진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열거나 제3세계 영화인을 대상으로 장편영화 프로젝트를 지도해 왔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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