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여성 2명 '묻지마' 폭행당해…용의자 추적

김선호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역 지하상가에서 한 남성이 여성 2명을 마구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6분께 부산 동구 부산역 지하상가 8번 출구 계단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20대 여성 2명을 뒤따라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도주했다.

여성 2명은 코와 입술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여성들은 부산에 여행을 왔다가 봉변을 당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win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06 20: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