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육·해상 호우·풍랑 특보…"피해 없도록 주의"
송고시간2019-09-09 06:04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3시 10분을 기해서는 제주도 산지와 남부, 서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현재까지 이들 지역에 5∼10㎜의 비가 내렸으며, 오후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후 3∼6시께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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