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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LNG선 설계 등 인력 양성에 3년간 140억원 지원

송고시간2019-09-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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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교육생 접수, 최대 1천만원 채용장려금 지급

LNG 운반선
LNG 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LNG 특화 설계·엔지니어링 전문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LNG 특화 설계 및 엔지니어링 대·중소협력 기술지원사업에 총사업비 140억원(국비 70억원, 도비 40억원, 민자 30억원)을 편성한다.

오는 11일까지 교육생 신청을 받으며 교육생 채용희망기업은 연중 상시 모집한다.

교육은 국내 대·중소 조선소에서 실제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 전문가 육성이 목표다.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조선업·관련 산업 퇴직자, 미취업자, 청년 구직자 등은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수강료, 중식비, 다과비, 교재비 일체)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고, 교육 수료생과 기업 간 취업 연계를 위해 1인당 최대 1천만원의 채용장려금도 지급한다.

교육은 LNG 선박 및 조선에 대한 기본 교육, 조선업 설계 및 공정 흐름, LNG 선박 및 기자재에 대한 주요 개념 등 이론교육, LNG 특화 설계소프트웨어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과 교육생 채용 희망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국제환경규제 강화로 LNG 운반선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LNG 설계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채용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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