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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즐기는 한가위 달맞이…가족·연인 맞춤형 코스

송고시간2019-09-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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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서울함공원·전망카페·세빛섬·서래섬 등 추천

한강 유람선
한강 유람선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달이 차오르는 한가위를 맞아 교통체증 없는 서울 한강에서 달맞이를 즐겨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달맞이를 만끽할 수 있는 한강 명소 5곳을 선정해 9일 소개했다.

가족들에게는 한강 유람선과 서울함공원을 추천했다.

이랜드크루즈는 오는 12∼15일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애니뮤직 크루즈'와 '한가위 스토리 크루즈'를 운영한다.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선상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불꽃놀이까지 볼 수 있는 '한가위 불꽃 크루즈'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http://www.elandcruise.com)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함공원
서울함공원

[서울시 제공]

망원한강공원에 있는 서울함공원은 일몰 명소다. 노을이 지고 보름달이 차오르는 광경을 바라볼 수 있다. 추석 당일은 휴무다.

연인들은 동작대교나 한강대교의 전망카페, 세빛섬, 서래섬에서 달맞이 데이트를 즐기면 어떨까.

동작대교의 '구름카페'와 '노을카페'는 한강사업본부가 한강 전망 쉼터 중 최고의 조망권을 자랑하는 곳으로 꼽는 장소다. 야외 옥상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반포대교의 무지개 분수를 관람할 수 있다.

한강대교의 '견우카페'나 '직녀카페'로 가면 63빌딩을 배경으로 한 붉은 노을과 도심 야경이 기다린다.

다채로운 빛깔의 조명이 특유의 야경을 만들어내는 세빛섬에서는 레스토랑 식사와 펍이나 카페에서의 한 잔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음식을 들고 탈 수 있는 원형 모양의 보트 '튜브스터'는 추석 연휴 기간 세빛섬 앞에서 자정까지 운영한다. 한강 위에서 달을 즐길 기회다.

한강의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반포한강공원 옆 서래섬으로 가자. 한강사업본부는 "달빛을 가로등 삼아 보름달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동작대교 전망 카페
동작대교 전망 카페

[서울시 제공]

세빛섬과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세빛섬과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서울시 제공]

서래섬
서래섬

[서울시 제공]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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