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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 "태풍 이용해 대북전단 50만장 살포"

송고시간2019-09-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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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7일 새벽 태풍을 이용해 대북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오른쪽) 등이 대북전단 살포를 준비하는 모습. 2019.9.9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파주=연합뉴스)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7일 새벽 태풍을 이용해 대북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오른쪽) 등이 대북전단 살포를 준비하는 모습. 2019.9.9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파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주말 태풍을 이용해 대북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9일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 7일 오전 5시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율곡리에서 대북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1천장, USB 1천개, SD카드 1천개를 대형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이들은 북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립일인 이른바 '9·9절'(9월 9일)과 추석을 앞두고 제13호 태풍 '링링'을 이용해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2천만 북녘의 동포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전단에는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는 내용과 대한민국 소개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 인민의 자유 해방이 성취되는 그날까지 탈북자들의 사실과 진실의 편지인 대북전단은 2천만 북한의 부모와 형제자매들을 향해 계속 날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연합뉴스)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7일 새벽 태풍을 이용해 대북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형 풍선에 매달 현수막.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파주=연합뉴스)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7일 새벽 태풍을 이용해 대북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형 풍선에 매달 현수막.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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