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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AI '엑소브레인' 기술 해외 수출…글로벌 서비스 추진

송고시간2019-09-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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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AI '엑소브레인' 기술 해외 수출…글로벌 서비스 추진 - 1

▲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지식을 학습, 추론해 심층 대화와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상용화하고 국내 최초로 이 기술을 해외에 수출해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서비스형 AI(AIaaS : AI as a Service) 플랫폼은 엑소브레인의 지식학습과 지식베이스 구축 기술을 다국어화하고 솔트룩스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AI 스위트(Suite)와 통합해 만들어졌다.

국내 대기업들이 IBM 왓슨(Watson)과 같은 해외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에 급급하던 것에 반해 이번 플랫폼 수출은 지난 7년간 산학 연관의 적극적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얻은 결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장학퀴즈에서 인간을 이기고 우승한 것으로 잘 알려진 '엑소브레인(Exobrain)'은 내 몸 바깥에 있는 인공두뇌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과 지적으로 협력 가능한 언어인지 AI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공지능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총괄과 1세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2세부 솔트룩스, 3세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연구 책임을 맡고 있다.

엑소브레인 2세부 주관기관인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향후 3년 이내에 전 세계 40개 국가에서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16개 국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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