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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장터부터 비엔날레 탐방까지…미술주간 25일 개막

송고시간2019-09-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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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9일까지 전국서 다양한 프로그램…200여개 기관 참여

지난해 10월에 열린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지난해 10월에 열린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여행과 장터, 전시 등을 통해 미술을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2019 미술주간'이 25일부터 15일간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인 미술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 연다.

'미술로 좋은 날'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는 '미술관 가자'와 '미술품 사자' 2개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이 기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전국 200여개 국·공·사립미술관과 비영리 전시공간이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할인, 특별 프로그램 운영, 개관 시간 연장 등을 통해 시민 발길을 잡아끈다.

이 기간 토탈미술관, 자하미술관, 영은미술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수지미술관, 신풍미술관 등은 요리, 클라이밍, 오픈스튜디오, 오픈콘서트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전시해설사와 함께 걷거나 버스를 타고 여러 전시공간을 방문하는 '미술여행' 프로그램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8개 지역 12개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면 미술주간 홈페이지(www.artweek.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올가을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비엔날레를 할인된 가격에 관람하는 '미술주간 통합이용권'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시됐다. 11월 24일까지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통합 이용권을 정가보다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산다.

일상, 가을, 여행 등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뽑아 시상하는 드로잉 페스티벌도 열린다. 누구나 직접 그린 작품을 촬영해 23일까지 미술주간 사무국에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미술주간' 기간에는 국내외 화랑 170여곳이 참여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25일부터 닷새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신진 작가의 작품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가격에 직접 사는 작가미술장터도 서울·수원·광주·전주 등지에서 진행된다.

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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