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직영 이동노동자지원센터 17일 개소
송고시간2019-09-09 11:10
대리운전, 택배 노동자 등에 휴식공간 및 상담 지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오는 17일 직영 이동노동자지원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동노동자란 대리운전, 택배, 퀵서비스, 학습지 교사 등 업무가 이동을 통해 이뤄지는 특수형태 노동자를 말한다.
강동구 길동에 있는 이동노동자지원센터는 면적 246㎡ 규모에 공용·여성 휴게실, 교육장, 상담실, 택배보관함 등을 갖췄다. 휴대전화 충전기, 안마의자, 발 마사지기, 수면 의자, 커피 머신 등도 배치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다.
강동구는 센터를 구 노동권익센터와 연계해 이동노동자 자조 모임과 건강·법률 등 각종 상담을 지원하는 종합 복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09 11: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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