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경남대표도서관, 2019년 국가정책정보협의회 공동전시

송고시간2019-09-09 11:12

황봉규 기자 기자 페이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대표도서관이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년 국가정책정보협의회 공동전시(꿈과 희망을 하늘로↑ 우주로↑)'를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될 항공우주기술에 대한 이해와 우주 강국을 향한 연구 성과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공모 사업으로 마련한 이 전시는 경남대표도서관과 서울도서관이 국내 첫 전시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 우주개발연구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와 체험, 연구원 강연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항공, 하늘을 지배하다 ▲인공위성, 지구를 기록하다 ▲우주, 주권을 향한 도전, 우주발사체 ▲우리는 달로 간다,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한 인공위성 미니 모형, 달 탐사 로버 등이 함께 전시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강연은 이철형 박사의 '우주로 가는 전초기지 나로 우주센터'(29일), 박선영 박사의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10월 13일) 주제로 2차례 열린다.

인도서 조선기자재 판촉전…75건·3천200만달러 수출협약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조선기자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인도 마자가온(뭄바이), 릴라이언스(구자라트), 고아(고아) 조선소에서 판촉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총 75건, 3천204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판촉전 참가 8개 기업이 릴라이언스 조선소 1차 밴드에 등록되는 성과도 거뒀다.

인도 내 23개 조선소가 가입한 인도조선소협회(SAI)와 인도 릴라이언스 조선소와 업무협약도 체결해 경남도와 인도 조선 관련 단체와의 우호증진과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조선기자재 구매 시 경남지역 기업과 우선 협상을 하겠다는 약속을 문서로 만들어 도내 조선기자재기업의 인도시장 개척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 판촉전은 김경수 도지사의 주요 시책인 신남방정책 중심국가인 인도에 대한 경제교류 활성화의 하나로 기획됐다.

주한 인도상공회의소와 인도대사관이 주관·후원하고, 삼성중공업 인도법인과 거제 해양플랜트 연구센터 등 대기업과 국가기관 중소기업도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