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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이월드 30억원 들여 시설 개선

송고시간2019-09-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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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에 CCTV 59대 새로 설치…아르바이트생 정규직 전환 기회 부여

경찰, 대구 이월드사고 현장 감식
경찰, 대구 이월드사고 현장 감식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9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경찰들이 놀이기구(롤러코스터) 사고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이월드에서는 놀이기구를 운용하는 아르바이트생이 다리가 절단돼는 사고가 일어났다. 2019.8.19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이월드는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안전사고 후속대책으로 30억원을 들여 시설을 단계별로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이월드는 대구 서부고용노동지청으로부터 받은 36가지 시정명령 중 27건을 개선했으며, 27일까지 나머지 시정 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체 놀이기구에는 10월까지 CCTV 59대를 새로 설치한다.

대구 놀이공원 아르바이트생 접합수술 무산…"너무 안타깝다"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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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BwHrIBcK-0

고용 개선을 위해 계속 근무를 희망하는 우수 아르바이트생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를 부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준성 이월드 홍보팀장은 "지적받은 내용 외에도 잘못된 점을 모두 찾아내 개선하겠다"며 "믿고 찾을 수 있는 이월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월드에서는 지난달 16일 놀이기구 허리케인에서 아르바이트생 다리가 열차와 레일 사이에 끼며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이월드 대표이사 등 관계자 7명을 입건했다.

아르바이트생 사고로 다친 이월드 사흘간 휴장
아르바이트생 사고로 다친 이월드 사흘간 휴장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6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 정문에 휴장을 알리는 글이 붙어 있다.
이월드 측은 놀이기구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 안전사고가 난 것과 관련해 전 직원 안전 교육과 시설을 점검코자 이날부터 28일까지 자체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8.26 mtkht@yna.co.kr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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