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주행 중인 승용차에 잇따라 불…"누유 원인 추정"
송고시간2019-09-09 12:21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누유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1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도로를 달리던 그랜저XG 차량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모두 타 11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운전자 A(72)씨는 신속히 차량에서 빠져나와 다치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2시 32분께는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도로를 달리던 투싼 차량에서 불이 나 6분 만에 진화됐다.
차량 운전자 B(60)씨는 신속히 대피해 부상하지 않았으나 이 불로 123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들 차량에서 새어 나온 기름으로 인해 엔진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09 12:21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