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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추석 연휴 비상 근무체제 돌입

송고시간2019-09-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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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특별경계근무, 병의원·약국 정보 안내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 동문시장 소방시설 점검
제주 동문시장 소방시설 점검

[제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에 도내에서는 3건의 화재가 발생해 총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119대원들이 교통사고 등 각종 구조현장에 총 158건 출동해 17명을 구조했고, 총 555건 구급 출동을 해 592명을 병원에 이송했다. 병·의원 안내와 응급처치 상담 등도 총 1천60건 처리했다.

제주소방은 올해도 연휴 기간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11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화재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해 소방서별 소방력이 100%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전통시장과 양돈장, 물류창고 등 화재에 취약한 곳은 소방기동대를 운영해 화재위험요인을 지도 단속한다.

귀성객 등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에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구급차도 배치한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까운 지역 당번 병·의원과 약국 정보도 안내한다. 응급환자 처치와 119구급차 이송, 전문가 질병 상담 등의 응급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유사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의용소방대원 2천여명에 대해서도 즉각적으로 비상지원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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