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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車운반선서 구조된 韓선원, 건강상태 비교적 양호"

송고시간2019-09-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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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레이호 선원 구조 작업 현장
골든레이호 선원 구조 작업 현장

(뉴욕 AP=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 인근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 선미 쪽에서 9일(현지시간) 구조팀이 선체 안에 고립된 선원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ymarshal@yna.co.kr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외교부는 10일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에 고립돼 있다 구출된 한국인 선원 4명의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9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10일 오전 7시)께 골든레이호 기관실에서 갇혀 있던 한국인 선원 4명 전원을 구조했고 이들은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인 선원 4명 전원 구조"…美해안경비대 긴박한 구조작전 현장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UWfNPv0CxRM

외교부 본부와 주애틀란타총영사관은 USCG 등 관계기관과 해양수산부 등 유관부처, 선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구조된 선원과 가족을 지원하고,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등 사고 수습을 위한 영사조력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골든레이호는 8일 오전 1시 40분(현지시간·한국시간 8일 오후 2시 40분)께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80도가량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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