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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빌라 4층서 1살배기 아기 아래로 추락해 중상

송고시간2019-09-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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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손
아기 손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한 빌라 4층에서 1살배기 남자아기가 1층 주차장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10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지상 5층짜리 빌라 4층에서 아기가 거실 창문을 통해 1층 주차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아이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아기는 열려있던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다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거실 바닥에서 창문까지 높이가 20㎝에 불과해 A군이 창문틀을 넘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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