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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풍성한 TV 추석특선영화…액션·코미디 등 장르 다양

송고시간2019-09-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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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인과 연' '국가부도의 날' 등 방송

케이블 채널에선 할리우드 영화 몰아보기 편성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인과 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도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은 코미디,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방송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쌍천만'을 모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다. SBS TV는 14일 오후 4시 20분 '신과 함께 - 죄와 벌'과 오후 8시 40분 '신과 함께 - 인과 연'을 연속 방영한다. 후속편인 '인과 연'이 TV로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개봉해 관객 약 500만명을 동원한 '완벽한 타인'과 '공작'은 개봉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완벽한 타인'은 tvN에서 15일 오후 10시 40분에, '공작'은 KBS 2TV에서 13일 오후 7시 50분에 감상할 수 있다.

'국가 부도의 날'
'국가 부도의 날'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1년간 극장가에서 화제를 모은 영화들도 눈에 띈다. 극영화 최초로 1997년 외환위기를 다룬 '국가 부도의 날'은 연휴 첫날인 12일 오후 9시 45분 SBS TV에서 선보인다. 또 배우 한지민을 주연으로 '여성 원톱'을 내세운 '미쓰백'도 이날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주지훈이 인상적인 연쇄살인마 연기를 펼친 '암수살인'은 13일 오후 8시 40분 JTBC에서 볼 수 있다. '암수살인'은 살인마의 광기를 재현하는 데 힘쓰면서 피해자의 고통을 강조하는 일반 스릴러 영화와 달리, 피해자 편에 서서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려내 평단의 호응을 얻었다.

온 가족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코믹 영화도 눈에 띈다. SBS TV는 11일 오후 8시 55분 '보안관'을, JTBC는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기묘한 가족'을 선보인다. '보안관'은 2017년 개봉 당시 250만여명을 동원한 코믹 영화로, 이성민과 조진웅,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기묘한 가족'은 올해 초 개봉한 코믹 좀비영화다.

암수살인
암수살인

[쇼박스 제공]

극장에서 아쉽게 놓친 영화가 있다면 이번 TV 방영 기회를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난 1월 개봉한 '뺑반'은 KBS 2TV에서 1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며, 2월 개봉한 정우성·김향기의 '증인'은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10시 30분 MBC TV에서 방송한다. 올해 초 극장 개봉한 '말모이'는 13일 오후 8시 20분 MBC TV에서 볼 수 있다.

한국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JTBC에서 '창궐'과 '안시성'을 눈여겨 볼만하다. '창궐'은 12일 오후 8시 40분, '안시성'은 1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할리우드, 특히 마블 히어로 무비 팬이라면 지상파나 종합편성 대신 케이블 채널을 찾는 게 좋다.

채널CGV는 13일 오후 2시부터 마블 솔로 무비 특집을 편성, '아이언맨3'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연달아 선보인다.

이 밖에도 13일 오후 7시 20분부터 '미션임파서블' 4∼6을, 14일 오후 10시부턴 '킹스맨' 1∼2를 잇달아 방송한다.

SF 장르를 좋아하면 수퍼액션으로 '채널 고정'을 해두면 좋다. 이젠 고전 반열에 등극한 1980년대 영화 '백 투 더 퓨처' 1∼3편 시리즈가 13일부터 15일까지 오전 9시 한 편씩 방송된다. J.J 에이브럼스가 리부트한 '스타트렉' 트릴로지는 12일 오후 7시 전편 방송된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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