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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19시민구조대 활동 덕에 올해 물놀이 사망사고 '0'

송고시간2019-09-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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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진하해수욕장
울산 진하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7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해수욕장을 비롯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활동한 결과 물놀이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38명, 자원봉사자 354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활동 기간 진하해수욕장을 포함해 3곳에서 인명구조 29명, 안전조치 3천974건 등 구조 활동을 펼쳤다.

구조 활동 건수는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으로 올해 목표 사망자 제로를 달성했다.

특히, 2015년부터 5년 동안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활동한 물놀이 장소에서는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소방본부는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수차례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교육·훈련을 하고 24시간 근무 체제로 피서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종근 울산소방본부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피서철에 119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이고 투철한 봉사로 최근 5년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있는 곳에서는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피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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