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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인사 부산 여야 4당 '민생경제' vs '반문연대'(종합)

송고시간2019-09-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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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당 추석 인사
부산 민주당 추석 인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1일 부산역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지방의원 등이 추석 명절을 맞아 귀향 인사를 하고 있다. 2019.9.11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 여야 정당이 귀성객이 몰리는 부산역에서 귀향 인사를 하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부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계기로 '반문연대'에 합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부산 경제살리기 등 민생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와 주요 당직자 200여 명은 11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귀향 인사를 했다.

선출직 공직자들은 당 주요 정책과 부산시정 성과 등을 담은 정책 홍보물을 배포하고 지역별로 민생현장을 찾아 인사했다.

전재수 시당위원장은 "조국 후보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기까지 한 달 넘게 국론이 분열됐다"며 "이제는 분열을 종식하고 정기국회로 돌아와 1만4천건 법률 심사와 513조 내년 예산 심사를 성실히 잘해 국민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한국당 문 정권 규탄 기자회견
부산 한국당 문 정권 규탄 기자회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1일 부산역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부산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고 있다. 2019.9.11 ccho@yna.co.kr

자유한국당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등은 같은 장소에서 귀향 인사를 겸해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고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서명운동을 펼쳤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문 대통령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을 정도로 반칙과 특권으로 점철된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며 "국민에게 도전하는 문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재중 부산시당 위원장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제안한 '반문연대'(조국파면 부산연대) 투쟁을 환영한다"며 "더 나아가 범보수 연대에 다 함께해서 오만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바른미래당 추석 인사
부산 바른미래당 추석 인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1일 부산역 광장에서 바른미래당 하태경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이 추석 명절을 맞아 귀향 인사를 하고 있다. 2019.9.11 ccho@yna.co.kr

바른미래당 부산시당도 같은 장소에서 하태경 부산시당 위원장과 지역위원장 등이 귀성 인사를 하면서 조국 장관 임명을 비판하고 민생소통 만남 행사를 마련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부산역 광장에서 현정길 부산시당 위원장 등 지도부가 참여하는 귀향 인사를 하면서 정치 개혁과 사법 개혁을 다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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