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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4est 수목원, 30일까지 가을을 부르는 팜파스 축제

송고시간2019-09-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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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그라스
팜파스그라스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해남의 수목원에 가을을 부르는 팜파스그라스가 만개해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자리 잡은 4est 수목원은 30일까지 팜파스 축제를 연다.

국내 최대 규모인 1만㎡ 면적에 50여 품종으로 조성된 팜파스그라스 정원은 어른 키를 훌쩍 넘는 팜파스그라스가 풍성하게 만개해 가을바람에 나부끼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서양의 억새로 불리는 팜파스그라스는 키가 크고 꽃이 탐스러운 벼과 식물로 뉴질랜드, 뉴기니, 남미 등에서 주로 서식한다.

4est 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천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있다.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됐다.

특히 계절별로 테마가 있는 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4천그루의 수국이 심어진 수국정원에서 땅끝수국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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