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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신한은행, 스미스 일시 대체 용병으로 바흐 테스트

송고시간2019-09-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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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에서 뛸 당시의 바흐(가운데)
KB에서 뛸 당시의 바흐(가운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이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엘레나 스미스(23)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비키 바흐(30)를 테스트한다.

WKBL은 11일 "신한은행이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비키 바흐의 가승인 신청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6월 2019-2020 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스미스를 지명했다.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시즌을 소화하던 스미스는 고질적인 발목 부상 치료를 위해 지난달 말 수술대에 올랐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회복까지는 2∼3개월 정도가 더 걸릴 전망이다.

시즌 초반을 스미스와 함께할 수 없게 된 신한은행은 WKBL 경험이 있는 바흐를 대체 선수로 택했다.

2012년 KDB생명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를 밟은 바흐는 WKBL에서 세시즌 동안 뛰며 정규리그 73경기에 출전해 평균 9.9점 6.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승인 기간인 11일부터 17일까지 신한은행은 바흐의 몸 상태를 테스트하고 계약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한을 갖는다.

만약 신한은행과 계약을 맺으면 바흐는 스미스가 복귀하는 11월 23일까지 신한은행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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