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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네타냐후 피신사건' 후 가자지구 하마스 공습

송고시간2019-09-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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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무기생산 시설 등 15곳 타격"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10일(현지시간) 밤 전투기들을 동원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의 목표물 15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타격 대상에 하마스의 무기생산 시설과 '테러 터널'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공습이 가자지구의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이라며 하마스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중해 연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구글 캡처]

지중해 연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구글 캡처]

앞서 국방부 장관을 겸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저녁 이스라엘 남부 도시 아슈도드의 한 행사에서 총선 유세를 하던 중 공습경보에 급히 피신했다.

당시 네타냐후 총리는 청중에게 진정하라고 촉구한 뒤 경호 요원들의 인도에 따라 피신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로켓 2발이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날아왔지만 방공시스템인 '아이언돔'에 의해 요격됐다.

하마스는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승리한 뒤 이듬해 가자지구에서 파타 정파를 몰아내고 독자적으로 통치 중이며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한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숙적인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에 우호적인 세력으로 꼽힌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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