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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에서 메탈·재즈까지…런던서 'K-뮤직' 축제 열린다

송고시간2019-09-1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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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11월 18일 사우스뱅크센터 등 런던 주요 공연장서 개최

 4인조 국악 그룹 블랙스트링 [출처=주영한국문화원]
4인조 국악 그룹 블랙스트링 [출처=주영한국문화원]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판소리부터 재즈, 메탈 음악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영국 런던에서 현지 관객들을 만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현지 프로덕션인 시리어스(Serious)와 함께 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18일까지 런던 주요 공연장에서 'K-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는 10월 3일 런던 최고 공연장인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열리는 개막공연 무대는 퓨전메탈과 포스트록 밴드인 '잠비나이'가 맡는다.

잠비나이는 독보적인 사운드와 음악세계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밴드다.

10월 6일에는 킹스플레이스 공연장에서 남정태와 문효심, 이난초 등 10명의 판소리 명창이 춘향가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마당 하이라이트 공연을 펼친다.

10월 17일에는 전통악기인 피리와 생황, 양금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박지하가 런던 쇼디치 독립문화공간인 리치믹스에서 무대에 오르며, 29일에는 작곡가이자 가야금 연주자인 박경소의 새로운 밴드 신박서클(SB Circle)이 사우스뱅크센터에서 런던 관객들을 만난다.

포크를 비롯해 재즈와 월드뮤직, 록 등 폭넓은 음악세계를 선보여 온 최고은밴드는 11월 11일 재즈클럽 피자익스프레스 라이브 공연장에서, 4인조 국악 그룹 블랙스트링은 11월 18일 사우스뱅크센터에서 각각 공연한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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