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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윤결, 다음달 입대…"국가 부름 받았다"

송고시간2019-09-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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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드러머 윤결
잔나비 드러머 윤결

[윤결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드러머 윤결(27)이 다음 달 입대한다.

12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에 따르면 윤결은 10월 10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윤결도 전날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고 알렸다.

잔나비 윤결, 입대 알린 자필 편지
잔나비 윤결, 입대 알린 자필 편지

[윤결 인스타그램 캡처]

윤결은 편지에서 "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따뜻한 위로 덕분에 기분 좋게 국가의 부름을 기다리는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2년 정도의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아쉽고 슬프지만 제가 열심히 나라를 위해 뜀박질을 하는 동안 잔나비도 늘 그래왔듯이 멈추지 않고 뜀박질을 할 것"이라며 "다시 우리가 하나로 뭉치는 날까지 서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사운드 잔나비(왼쪽부터 장경준, 김도형, 최정훈, 윤결)
그룹사운드 잔나비(왼쪽부터 장경준, 김도형, 최정훈, 윤결)

[잔나비 인스타그램 캡처]

경남 함양 출신 윤결은 성남시 분당구 동갑내기 친구들이 만든 잔나비에 2015년 합류했다.

2012년 결성된 잔나비는 2013년 엠넷 '슈퍼스타K 5'에 도전한 뒤 이듬해 싱글 '로켓트'로 데뷔했다.

올해 3월 정규 2집 '전설'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이틀간 총 6천석 규모 공연을 펼쳤다.

잔나비는 윤결의 공백 동안 객원 연주자와 활동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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