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증시풍향계] 美 연준 FOMC 회의 결과에 주목

송고시간2019-09-15 08:0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황재하 기자
황재하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이번 주(16∼20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등에 주목할 전망이다.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9월 FOMC 정례회에서는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한 상황이다.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0.5%포인트 인하 전망도 나온다.

특히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미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0.25%포인트 내려도 파월 의장이 시장 기대와 달리 추가 금리 인하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17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8월 의사록도 공개될 예정이다. 금통위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으나 이르면 10월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10월로 예정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양국 실무팀은 이번 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실무팀은 무역 균형과 투자자 보호 등 공동의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나 세부 회동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500억 달러(한화 약 298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시기를 애초 10월 1일에서 15일로 늦추는 등 양국은 협상을 앞두고 서로 성의를 표시하면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현지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6일(월) = 미국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중국 8월 산업생산

▲ 17일(화) =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미국 연준 FOMC 정례회의

▲ 18일(수) = 미국 연준 FOMC 정례회의

▲ 19일(목) = 영국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MPC)

(도움말 = 하나금융투자)

jaeh@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