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가 몰던 승용차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추락…2명 경상
송고시간2019-09-15 17:26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15일 오전 11시 18분께 서울 관악구 행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A(74)씨가 몰던 승용차가 지하주차장 난간을 들이받고 2m 아래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 진입로 인근 도로에 있던 A씨의 차는 추락 방지를 위해 설치된 난간과 충돌하고 지하주차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딸 B(40)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운전을 준비하려던 중 차가 급발진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차량 결함이나 운전자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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