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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창군 79주년 기념식', 17일 백범기념관서 개최

송고시간2019-09-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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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득 보훈처장·독립유공자 등 300여명 참석

한국광복군 단체사진
한국광복군 단체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국가보훈처는 오는 17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한국광복군 창군 제79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광복군의 독립전쟁 역사를 기억·계승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행사로, 박삼득 보훈처장을 비롯해 각계인사, 광복군동지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의 기념사 및 보훈처장 축사,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광복군 선언문 낭독,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시준 단국대 교수는 '학술강연회'를 통해 광복군의 시대정신을 재조명한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창설된 광복군은 국군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복군은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대일 선전포고를 선언하고 중국 독립 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해 항일전을 전개했다. 영국군과 연합해 인도·미얀마 작전에도 참여했다.

미국 전략첩보국(OSS)과 공동으로 특수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도 추진했지만, 일제의 항복으로 실현되지는 못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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