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금강교 내달 10일까지 차량 통제…백제문화제 준비

김준호 기자 기자 페이지

(공주=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백제문화제 준비 등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출근 시간대를 제외하고 금강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65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행사장 준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금강교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

다만 출근 시간 차량 혼잡 등을 고려해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통행을 허용한다.

시는 개막식과 웅진성 행렬, 인절미 축제 등 축제 기간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전막교차로∼강북교차로 등 일부 구간도 부분 통제한다.

시는 축제 기간 시내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량 2부제·카풀제 시행, 승용차 이용한 학생 등하교 자제, 자전거 타기 생활화 등을 시민에게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백제 역사·문화를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백제문화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16 11: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