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교통약자 지원사업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송고시간2019-09-16 11:28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교통약자 지원사업을 가평시설관리공단에 위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가평군 교통약자 지원사업은 2017년 9월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가평지부가 맡아 운영했으나 지난달 말 위탁 협약이 해지됐다.
가평군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가평지부가 자격 기준에 미달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장을 부당 채용하는 등 문제를 일으켜 위탁 협약을 연장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평시설관리공단은 한석봉체육관 1층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사무실을 두고 기존 센터 직원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4대를 증차, 업무 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약자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고 있으며 가평에서는 1·2급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앞으로 배차와 콜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하고 특별교통수단을 증차해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특별교통수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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