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대표단 이끌고 이달 유엔총회 참석
송고시간2019-09-16 17:25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4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 위원이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유엔 총회에 나가며 동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서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정상회의에도 자리를 함께한다고 말했다.
왕 위원은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외무장관 회의를 주재하며 안보리 공개회의 등 여러 다자회의에도 참석한다.
또한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여러 국가의 대표단장이나 외무장관과 양자 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 대변인은 중국이 다자주의를 계속 확고히 수호하고 유엔이 국제 문제에서 적극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위원은 이번 방문에서 신중국 수립 70주년의 성과를 알리고 중국의 외교정책과 현 국제정세, 중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기본적 주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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