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서 방화 추정 불…1명 사망

손현규 기자 기자 페이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한 아파트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17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4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공터에 주차된 아반떼XD 차량에서 불이나 1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승용차 운전석에 있던 A(48)씨가 숨지고 2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생겼다.

불에 탄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가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A씨의 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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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17 09: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