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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등 로보카폴리 캐릭터들, 소방청 '영예 소방관' 된다

송고시간2019-09-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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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폴리의 소방안전 이야기 영상 화면
로보카폴리의 소방안전 이야기 영상 화면

[소방청 제공=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주인공들이 소방청 '영예 소방관'이 된다.

소방청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로보카폴리의 주인공 '로이, 엠버, 헬리, 폴리'를 영예 소방관으로 위촉하는 임명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청은 "로보카폴리의 주인공들이 소방안전과 관련된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길러주고, 안전문화 홍보에 이바지한 점을 고려해 영예 소방관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청이 사람이 아닌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소방관으로 위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람은 '명예 소방관' 위촉 규정이 있지만 사람이 아닌 경우는 관련 규정이 없어 '영예 소방관'으로 부르게 됐다.

소방청은 영예 소방관 임명과 더불어 제작사인 로이비쥬얼과 업무협약을 맺고 로보카폴리 영상 콘텐츠와 캐릭터 디자인을 지원받아 전국 소방안전체험관과 소방서에서 어린이 안전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인 로보카폴리는 경찰차 폴리와 소방차 로이, 구급차 엠버, 구조헬기 헬리 등 브룸스타운에 사는 용감한 자동차 구조대들의 활약을 다뤘다.

소방청은 그동안 로보카폴리 중 소방안전과 관련된 52편의 영상물 제작에 감수, 후원 명칭 사용승인 등 지원을 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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