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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공사장서 포탄 발견…대공 혐의점 없어

송고시간2019-09-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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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아파트 터파기 공사 현장에서 포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길이 20~30㎝가량의 박격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포탄은 시간이 오래 지난 듯 부식이 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포탄이 발견된 공사 현장이 과거 군에서 사용하던 포 사격장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폭발물 처리를 위해 포탄을 군 당국에 인계할 계획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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