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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뮤지엄산 명상관·평창 용평리조트 웰니스 관광지 선정

송고시간2019-09-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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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산 명상관(왼쪽)과 용평리조트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엄산 명상관(왼쪽)과 용평리조트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 뮤지엄산 명상관과 평창 용평리조트가 17일 올해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관광지는 전국 10곳 중 2곳으로 광역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40개 후보지 중 한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갖춘 곳으로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 중 2개소 이상 선정은 강원도가 유일하며, 도내 웰니스 관광지는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동해 무릉건강숲, 정선 파크로쉬리조트 등 5개소로 늘었다.

뮤지엄산 명상관은 안도 타다오 건축의 미술관 '산' 안에 돔 형태로 설치한 명상관이다. 보이스명상, 침묵명상(싱잉볼 사운드 힐링), 쉼명상 등 미술관에서 경험하는 웰니스 체험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용평리조트 내에 국내 최장 관광 케이블카에 탑승할 수 있는 발왕산에서 걷기명상, 식물 향기 아로마테라피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는 앞으로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등 테마별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외 홍보 활동과 외국인 수용 여건 개선사업 등을 병행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규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최근 웰빙과 건강, 행복 등이 관광산업에도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향상된 인지도와 한국형 웰니스 관광자원을 접목해 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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