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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일째 상승…기관 매수에 2,060대 강보합(종합2보)

송고시간2019-09-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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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640대 회복…원/달러 환율은 7.6원 올라

코스피 상승 (PG)
코스피 상승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코스피가 17일 소폭 올라 8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포인트(0.01%) 오른 2,062.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약 5개월 만의 최장 상승 행진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50포인트(0.17%) 내린 2,058.72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99억원과 32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유가 급등에 따른 미국 소비 둔화 우려로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추가 구매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된 데 힘입어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7.33%), 현대모비스[012330](1.43%), LG화학[051910](0.92%), LG생활건강[051900](0.78%), NAVER[035420](0.32%), 셀트리온[068270](0.29%) 등이 올랐다.

현대차[005380](-1.56%), 삼성전자[005930](-0.42%), SK하이닉스[000660](-0.1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38%), 섬유·의복(1.53%), 음식료품(0.75%), 전기가스(0.53%), 의료정밀(0.44%) 등이 강세를 보였고 보험(-0.78%), 은행(-0.74%), 비금속광물(-0.57%), 증권(-0.55%), 금융(-0.49%)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68개이고 내린 종목은 348개였다. 7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약 355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8천977만주, 거래대금은 4조3천308억원가량이었다.

코스닥지수는 5.69포인트(0.89%) 오른 644.28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포인트(0.23%) 내린 637.10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5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과 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028300](2.5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36%), CJ ENM[035760](2.07%), 메디톡스[086900](1.34%), SK머티리얼즈[036490](0.58%), 펄어비스[263750](0.16%) 등이 올랐다.

헬릭스미스[084990](-2.46%),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7%), 케이엠더블유[032500](-0.55%), 휴젤[145020](-0.28%)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7천862만주, 거래대금은 3조9천82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6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34만주, 거래대금은 18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6원 오른 1,190.7원으로 마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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