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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영화사 월광·사나이픽쳐스 인수…"영화 제작 나선다"

송고시간2019-09-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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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M은 영화사 월광과 사나이픽쳐스의 지분을 인수해, 양사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M은 스튜디오썸머와 영화사 월광의 41%, 사나이픽쳐스의 41%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사나이픽쳐스 지분 40%를 추가로 확보해 최종적으로 이 회사의 지분 81%를 보유하게 됐다.

영화사 월광은 '군도 : 민란의 시대', '공작' 등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윤종빈 감독과 프로듀서 출신의 국수란 대표가 이끄는 제작사로, '검사외전', '보안관', '돈' 등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한재덕 대표가 있는 사나이픽쳐스는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 등을 제작해 왔다.

카카오M은 이번 인수를 통해 TV드라마와 디지털 숏폼(short-form)에 이어 영화 제작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카카오M 관계자는 "카카오M은 한류스타 배우 군단과 방송·디지털 콘텐츠 제작 경험을, 월광과 사나이픽쳐스는 충무로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영화 제작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각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서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색다른 카카오M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M 제공]

[카카오M 제공]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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