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봉선사 주지에 초격스님 임명
송고시간2019-09-17 20:48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경기 남양주 봉선사 주지로 초격스님이 임명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7일 초격스님을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로 임명했다.
원행 총무원장은 "도시가 외곽으로 커지면서 봉선사 역할이 커지는 것 같다"며 "포교를 비롯해 교구 내 큰일들을 역량을 발휘해 책임감을 가지고 세심하게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초격스님도 "봉선사는 어른스님들의 지도하에 인재불사, 역경불사, 포교불사가 요즘 한꺼번에 꽃을 피우고 있다"며 "어른스님, 대중스님들과 잘 화합해 교구 복지를 중점과제로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초격스님은 1987년 경암스님을 은사로 수계했다. 현등사, 보광사 주지 및 한국문화연수원장, 총무원장 종책특보단장, 불교신문 사장, 제13∼17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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