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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ASF 발생 농가 등 2곳 돼지 4천700마리 살처분

송고시간2019-09-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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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식 기자
우영식기자
죄 없는 돼지들의 무덤
죄 없는 돼지들의 무덤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돼지를 살처분 후 매몰할 대형 통을 옮기고 있다. 2019.9.17
andphotodo@yna.co.kr

(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파주에 이어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연천 농가와 인근 농가 등 2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4천700마리를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두 농가는 부자가 운영하는 곳으로 서로 맞닿아 있다.

경기도는 이 농장 인근 도로 등 6∼7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차단 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연천의 ASF 발생 농장은 17일 오후 2시께 사육 중인 돼지 2천여 마리 중 어미돼지 1마리가 폐사하는 등 ASF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에 신고했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WH6AC98PDs

17일 ASF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농가와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축산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자가 운영하는 농가의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긴급 방역을 추진하고 농림축산 검역본부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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