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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장관 "지능형반도체 개발로 세계시장 선도 기대"

송고시간2019-09-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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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칩스에서 간담회…취임 뒤 첫 기업 방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팹리스 기업 텔레칩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산·학·연 전문가와 만나 지능형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능형반도체에 대해 "인공지능(AI) 시대,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하드웨어"라며 "초기 기술 단계인 지금이 '메모리 편중'이라는 취약점을 극복하고 세계시장 주도권을 선점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메모리 기술력과 고급두뇌, 기업 노하우 등을 지능형반도체에 접목해 기억과 연산기능을 통합한 초고속, 초저전력의 지능형반도체를 개발, 세계시장을 선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통합시스템 형태의 기술 개발과 함께 벤처 창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텔레칩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용 및 콕핏 시스템용 반도체, 셋톱박스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1999년 설립됐다. 이번 간담회는 최 장관 취임 뒤 기업 현장 방문으로는 첫 번째다.

과기정통부는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지능형반도체 기업을 방문한 것은 지능형반도체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권영수 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장이 지능형반도체의 기술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가 다양한 수요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제품 사례를 소개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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