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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열병 확산 막자" 음성군 축산인 체육대회 취소

송고시간2019-09-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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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 기자
박종국기자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운영·방역 강화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충북 음성군이 축산인 체육대회를 취소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아라'(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8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의 한 양돈 농가에서 관계자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19.9.18 xanadu@yna.co.kr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아라'(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8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의 한 양돈 농가에서 관계자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19.9.18 xanadu@yna.co.kr

18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3일 열 예정이었던 제12회 음성군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취소했다.

음성군은 ASF가 진정된 이후 이 체육대회 개최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군은 ASF 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하고 경기도와 인접한 삼성면에 거점 소독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38개 양돈 농가에 대해 전화 예찰을 시행하고, ASF 의심 신고를 접수하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또 축산농가의 행사와 모임을 중단하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 농가에 대한 방역 지도에 나서는 한편 양돈 농장과 도축장에 대한 소독과 방역 점검도 강화했다.

음성에서는 38개 양돈 농가가 10만8천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ASF 발생 지역 방문과 축산 관련 물품 반입을 중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pjk@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WH6AC98P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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