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글로벌X, 다이와증권과 일본 ETF운용사 설립
송고시간2019-09-18 18:52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 산하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Global X)가 일본 다이와증권과 합작해 일본 현지 ETF 운용사를 세웠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X는 다이와증권과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일본 도쿄(東京)에 본사를 둔 ETF 운용사 '글로벌X 재팬'을 설립했다.
글로벌X 재팬은 미국 ETF 상품과 일본 금융상품 등을 일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된 운용 규모 11조원의 ETF 전문 운용사인 글로벌X를 5억 달러(약 5천400억원) 안팎 가격에 인수했다.
미래에셋그룹 차원에서 일본 내 정식 법인 설립은 처음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올해 3월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올해 일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ri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18 18: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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