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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보여주기엔 시간이 없었던 손흥민, 6점대 평점

송고시간2019-09-1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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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Actio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한 손흥민(27·토트넘)이 높지 않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을 마치고 손흥민에게 평점 6.1을 줬다.

이날 토트넘에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다.

양 팀을 통틀어도 올림피아코스 선수 2명이 기록한 6.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1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두 골을 폭발했던 손흥민은 이 경기엔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20여분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와 2-2로 비겼다.

팀이 2-0으로 앞서다 두 골을 내준 뒤 부름을 받았지만, 많지 않은 시간에 상대의 수비벽도 두꺼워진 터라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진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무사 시소코(6.2점)나 에릭 라멜라(6.3점)도 비슷한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선 득점을 기록한 루카스 모라(7.6점)와 해리 케인(7.4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 팀을 통틀어선 올림피아코스의 만회 골을 뽑아낸 다니에우 포덴세가 8.4점으로 최고 평점을 획득했다.

또 다른 축구 정보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팀 내 4번째로 낮은 6.6점을 부여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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